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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YG와 전속계약..김희애·차승원·강동원 한솥밥

배우 유승호가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탄탄한 연기력과 진정성 넘치는 행보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배우 유승호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다방면으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며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00년 드라마 '가시고기'로 데뷔한 유승호는 영화 '집으로...' '마음이...' '4교시 추리영역' '블라인드' '조선마술사' '봉이 김선달'부터 드라마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공부의 신' '욕망의 불꽃' '무사 백동수' '리멤버 - 아들의 전쟁' '군주 - 가면의 주인' '로봇이 아니야' '복수가 돌아왔다' '메모리스트'까지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대체 불가한 캐릭터 소화력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유승호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원칙주의 감찰 남영 역을 맡아 애틋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안방에 설렘 지수를 끌어올림과 동시에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끄는 활약으로 '배우 유승호'의 진가를 발휘하기도 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김희애, 차승원, 최지우, 장현성, 정혜영, 강동원, 유인나, 수현, 이성경, 장기용, 이수혁, 경수진 등이 소속돼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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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꽃달', 권선징악 구현한 유승호·이혜리 달콤한 엔딩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와 이혜리가 금주령 뒤에 욕망을 숨긴 최원영을 철저하게 무너뜨리며 권선징악을 구현,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최종회에서는 유승호(남영)와 이혜리(강로서)는 모든 사건의 원흉인 최원영(이시흠)의 죄를 밝히고 금주령을 없애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과정이 쫄깃하게 그려졌다. 앞서 유승호와 이혜리는 평범한 사람을 죄인으로 만드는 금주령이 최원영의 욕망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유승호와 이혜리는 망월사로 향해 박은석(강호현)이 남긴 계방현록에서 찢긴 마지막 종이를 찾아냈다. 그 사이 최원영은 더 강력한 금주령을 선포했고, 이에 맞서 유승호와 이혜리는 도성 안에 술을 풀어 많은 백성이 술을 마실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는 관군의 인원을 줄이기 위함이었고, 최원영은 예상대로 술 소동을 잠재우기 위해 관군들을 궐 밖으로 동원했다. 이혜리는 최원영이 관군을 이끌고 술을 마신 백성들을 잡아 처형하려 할 때 등장해 “금주령을 어긴 것이 죽을죄요?”라며 맞섰다. 이에 분노한 최원영은 이혜리에게 칼을 들이대 아슬아슬한 상황이 이어졌다. 그러자 “나도 술을 마셨소”라며 금주령에 들고 일어서는 백성들의 소리가 쏟아져 나왔고, 최원영은 극적으로 역적으로 추포됐다. 궁궐에 들어간 유승호는 최원영이 정성일(임금)을 독살하고 있다며, 그의 죄를 다시 알렸다. 이때 병상에 있던 정성일이 등장해 최원영의 처형과 금주령 폐지를 명했다. 결국 허상만 좇은 잔나비 최원영은 처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금주령이 없어진 후 세상은 평화를 되찾았다. 변우석(이표)은 세자 자리에서는 내려왔고, 강미나(애진)와 함께 금강산 유람을 떠나며 자유로운 삶을 살았다. 유승호는 이혜리에게 “나의 반쪽이 되어주겠소? 속절없이 낭자를 연모하오”라고 진심을 담은 청혼을 했다. 이혜리는 장난스레 마음을 안 받아줄 듯 튕기더니, 유승호가 뒷방 도령으로 등장한 첫 날 그를 벽에 밀쳤던 것처럼 다시 한 번 남영을 벽으로 밀친 뒤 입맞췄다. 보름달 아래에서 키스를 나누는 ‘밀감(밀주꾼+감찰) 커플’의 모습이 최종회 엔딩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에게 행복한 기운을 선사했다. 한편,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28일 오후 9시 30분 스페셜 방송 ‘달 밝으면 벗 생각하고’를 통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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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달’ 이혜리 “장르 제한 두지 않는다. 좀비물도 로코도 OK" [일문일답]

배우 이혜리가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를 통해 한층 더 발전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이끌었다. 이혜리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돈을 벌기 위해 밀주를 빚기 시작한 단단하고 용감한 강로서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다채로운 감정을 전했다. 또한 이혜리는 상대 배우인 유승호와 ‘밀감(밀주꾼+감찰) 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흐뭇한 연기 호흡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점차 스며들며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깨웠고, 후반부로 향할수록 달달하고 애틋해지는 애정전선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절로 자아냈다. -종방 소감이 궁금하다. “더울 때부터 추울 때까지 찍었던 작품이라 실감이 안 난다. 촬영이 끝날 때도 왠지 다음날 일어나서 촬영을 가야 할 거 같았다. 많은 분이 사랑해주셔서 기쁘게 잘 떠나보낼 수 있을 거 같다.” -첫 사극 드라마 도전이었다.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은 부분이 있나. “팬층이 두꺼운 KBS 사극에 함께 하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촬영에 임했다. 사극이라는 장르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서 오히려 강로서라는 캐릭터에 집중할 수 있었다. 장르적 한계를 두지 않았다는 점이 칭찬할 만한 부분이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를 통해 배우로서, 인간으로서 가장 성장한 점이 있다면. “‘간 떨어지는 동거’와 ‘꽃 피면 달 생각하고’가 쉬지 않고 이어진 작품이었다.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감사함을 느꼈다. 혼자 하는 작업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를 보며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배웠다. 20대의 마무리와 닿아있는 작품이다 보니 ‘꽃 피면 달 생각하고’가 나를 성장시키고 있더라. 부지런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의 목표는 ‘부지런’이다.” -강로서와의 싱크로율은. “강로서는 어떤 선에 대해 안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인물이다. 나는 ‘왜?’라는 의문은 던질 수 있지만 그걸 깨부술 만한 용기를 없는 사람이라 80% 정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로서만큼 현명해지고 싶고 행동으로 보여주고 싶다.” -용기 있고 행동력 강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어려웠거나 재미있었던 촬영 에피소드가 있나. “첫 회 때 로서가 가락지를 찾기 위해 소똥 밭에 들어간다. 처음 들어갔을 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두 번째부터는 힘들더라. 로서의 마음만 생각하면서 열심히 했다. 또 나무도 쓰러뜨리는 힘센 캐릭터인데 오히려 괜찮은 척하면서 한 것이 재미있었다.” -다수의 사극을 경험한 유승호 배우와 호흡을 맞췄다. 특별히 조언해준 부분이 있나. “유승호 배우는 침착한 사람이고 많은 일이 일어나는 도중 그 안에서 중심을 잘 잡는 인물이라 생각한다. 배울 점이 많은 상대역이었다. 나에 대한 장단점을 알려주면서 자신감을 북돋워 주는 말을 많이 해줬다.” -이번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작품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나. “금기되었던 것을 따르지 않고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 좋았다. ‘아니라고 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자’는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작품을 보고 ‘저 시대에 저렇게 살 수 있었다는 것이 대단해’라며 인물들이 처한 상황에 공감해주셨으면 한다. 조여 오는 것을 풀고 싶어 하는 캐릭터들을 보고 자신을 가두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셨으면 한다.” -기억에 남는 시청자 반응이나 주변 반응은. “‘꽃 피면 달 생각하고’가 사전제작으로 진행되다 보니 방송을 볼 때 정말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게 되더라. 스스로도 ‘이건 좀 괜찮네, ’이건 좀 아니다‘라는 장면이 있었다. 그래도 재미있다는 반응이 많은 거 같아서 행복했다.” -남자 친구 류준열의 응원이 있었나. “늘 잘 해내고 있다고 응원해준다. 특별히 말을 덧붙이자면 내가 했던 작품 중에 시나리오가 재밌었다고 해줬다.” -도전하고픈 장르나 캐릭터가 있다면. “어떤 작품을 선택하고,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을 때는 장르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 이야기가 주는 메시지가 있고, 또 잘 표현해낼 수 있다면 도전하고 싶다. 그래도 좀비물도 재미있을 거 같고, 로코도 ‘간 떨어지는 동거’ 밖에 안 해봐서 더 해보고 싶다.” -10년간 연기를 해오면서 이제는 배우라는 수식어도 한층 더 자연스러워진 느낌이다. “쑥스럽기도 하고 이런 질문을 받아도 되나 싶다. 원래도 더 잘해야지 싶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더 성장할 수 있고 더 잘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비슷한 도전을 하려는 아이돌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나도 무언가를 알고 이야기해줄 만한 입장은 아니어서 쑥스럽고 부끄럽다. 그래도 가장 먼저 해주고 싶은 말은 ‘두려워하지 마라’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후배들이) 자신을 한계에 가두지 않았으면 좋겠다.” -본인이 기대하는 30대의 특정한 목표나 꿈은. “특정 목표나 꿈은 정해진 건 없지만, 더 나아져서 더 인정받고 싶고, 풍부해지길 바란다. ‘20대보다는 30대가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2.2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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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달’ 이성욱, 최종 빌런 최원영 폭주 막을 수 있을까

배우 이성욱이 최종회를 앞둔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특별출연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 이성욱은 이 드라마에서 모든 비극의 시발점인 ‘망월사 사건’의 키를 쥔 키포인트로 강호현으로 완벽 변신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특히 드라마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갈수록 짙어지는 감정선과 눈빛 연기로 캐릭터 그 자체에 녹아들었음을 보여준다. 하나뿐인 딸 강로서(이혜리 분)를 바라보는 따스한 눈빛부터 성현세자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는 순간, 절친한 벗이었던 이시흠(최원영 분)의 손에 죽음을 맞이하며 내비친 참담함 등이 세밀한 연기로 더욱 깊은 이입을 불러일으켰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강호현과 남영(유승호 분)의 인연이 그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시흠의 손에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에도 어린 남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모습이 그려진 것. 강호현은 자신을 죽이려 달려드는 이시흠을 온몸으로 막으며 어린 남영을 구하고, 딸 강로서에게 줄 호랑이 인형을 남영에게 건네며 달랬다. 이후 남영은 강로서가 가지고 있는 호랑이 인형을 보고 과거 ‘망월사 사건’의 진범 잔나비를 떠올렸다. 이렇듯 이성욱은 특별출연에도 불구, 남영과 강로서의 서사의 중심에 자리하고, 조선을 뒤흔든 금주령의 시작인 망월사 사건의 키를 쥔 키맨으로 등장해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또 성현세자를 죽인 진짜 죄인을 찾기 위해 사건을 조사한 계방현록을 남겨놨다. 이에 강호현이 남겨놓은 증거들이 이시흠에게 죄를 물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이성욱이 틀별출연한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22일 오후 9시 30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2.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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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가 당부한 본방 사수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이 2주 만에 방송을 앞두고 배우 유승호의 목소리가 담긴 스페셜 예고를 공개했다. KBS 2TV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18일 네이버 TV를 통해 유승호(남영)의 ‘꿀 뚝뚝’ 보이스가 담긴 스페셜 예고편을 공개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명절과 올림픽 여파로 결방하거나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에 시청자들은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던 터. 제작진은 새로운 떡밥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유승호의 목소리가 담긴 스페셜 예고를 선물했다. 예고편에서는 유승호는 남영에 빙의한 감미로운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들을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을 전했다. 그는 “2021년 12월 20일 감주들과 처음 만난 날이오. 세상을 다 알았다 자신했건만 감주(팬)들을 만나고 나서야 결방의 근심을 알게 됐소”라는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랬다. 이어 유승호의 내레이션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명장면이 연이어 등장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또한 유승호와 이혜리(강로서)의 달달한 로맨스 장면과 함께 “더 달달한 것을 주고 픈 욕심을 배웠소”라는 내레이션이 흘러 설렘을 유발했다. “감주들의 낮이 선선하 길을 감주들의 밤이 따뜻하길 바라오. 내가 바라는 것은 그뿐이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스페셜 예고편 말미, 유승호는 시청자들에게 “어쩌면 살짝 늦었을지 모르나, 날 만나러 와주겠소? 21일 밤 15회가 방송되오”라며 센스 만점 멘트로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우리 드라마의 방송을 손꼽아 기다려 주신 감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2주 만에 15, 16회가 방송되는 만큼 시청자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과 마지막회 본방 사수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담은 스페셜 예고 영상을 준비했다”라며 “많은 분들이 ‘꽃달’의 마지막과 함께 해주시길 바라며 내레이션에 참여해 준 유승호 배우의 바람처럼, 21일 밤 남영과 로서를 만나러 와주시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5회는 2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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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달' 변서윤, 중전 연씨의 은밀한 활약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배우 변서윤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지난 8일 연속 방영된 KBS 2TV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3, 14화에서 변서윤(중전 연씨)은 시청자들이 고대하던 ’비밀‘을 드러냈다. 변서윤은 군관으로부터 도망치던 이혜리(강로서)를 숨겨준 뒤, 나인으로 변장시키고 중궁전으로 들여 ’계방헌록‘을 건넸다. ’계방헌록‘은 이혜리의 부친 이성욱(강익찬)이 생전에 박은석(성현세자)의 죽음에 대해 조사하며 작성한 일지로, 박은석은 물론 이성욱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아내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결정적 단서였다. 그는 수년 전 이성욱이 ”가문의 흥망보다 옳고 그름을 더 귀히 여기시는 분이니까요. 만약 소신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뒤를 이어 주실 분은 중전마마 뿐입니다“라며 계방헌록을 자신에게 맡기던 날을 회상했다. 변서윤은 이날을 위해 수년간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사실과, 이혜리와 유승호(남영)의 든든한 아군이 되어줄 것이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변서윤은 회가 거듭될수록 곱고 단아한 외모 뒤에 기개가 엿보이는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어린 나이에 중전으로 간택되었지만 지혜롭고 담대한 중전 연씨 역을 기품 넘치는 자태로 싱크로율을 높여 ”앳되어 보이는 미모와 달리 위엄 넘친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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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달' 현상수배범 혜리, 궁궐 입성..유승호·변우석 미묘한 대치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이혜리가 현상 수배범의 몸으로 궁궐에 입성한 모습이 포착됐다. 그를 사이에 두고 유승호와 변우석이 미묘한 대치를 하고 있어 세 사람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하게 한다. KBS 2TV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8일 궁궐에 들어온 이혜리(강로서)와 유승호(남영), 변우석(이표)의 미묘한 삼각 대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이혜리는 궁녀로 위장해 서예화(금이)와 김기방(춘개)의 도움을 받아 비밀리에 궁궐에 입성한 모습이다. 이혜리는 10년 전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증거를 찾기 위해 현상 수배의 몸으로 궁궐에 들어오는 위험한 일을 벌일 것이 예고됐다. 이혜리를 사이에 둔 유승호와 변우석의 대치도 눈길을 끈다. 변우석은 유승호를 향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분노를 보이고 있다. 이혜리의 일이라면 언제나 부드럽고 다정하던 변우석이 이처럼 분노한 사연의 내막을 궁금하게 한다. 유승호는 궁에 들어온 밀주꾼과 분노하는 왕세자 사이에서 쩔쩔 매고 있다. 그는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혜리의 궁궐 입성을 도운 것인지, 변우석과 이혜리까지 세 사람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궁금하게 한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제작진 측은 “로서가 군졸들에게 쫓기는 중 그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사람의 정체가 밝혀질 예정이다. 그 은인은 10년 전 사건에 결정적인 열쇠를 쥐고 있는 뜻밖의 인물이다. 아직 아군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그 은인의 도움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 지 13회, 14회를 통해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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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이혜리,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스페셜 해설판 31일 편성

배우 유승호, 이혜리가 활약 중인 '꽃 피면 달 생각하고'가 설 연휴를 맞아 1-12부를 140분에 요약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해설판'을 마련했다. KBS 2TV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추격 로맨스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31일) 오후 12시 5분부터 140분간 방송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해설판'은 1-12부를 요약한 스페셜 방송이다. 기존 시청자들에게는 복습의 시간 새로 유입될 시청자들에게는 입덕의 시간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2부까지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감찰 유승호(남영)와 밀주꾼 이혜리(강로서)를 중심으로 금주령으로 얽히고설킨 다양한 인물들의 사연을 촘촘하게 엮었다. 특히 13회를 앞둔 시점 유승호와 이혜리가 10년 전 유승호에게 트라우마를 남긴 사고 당시부터 시작된 인연이라는 점이 공개됐다. 또 유승호, 이혜리와 대립하는 한양 밀주계 큰 손 문유강(심헌)의 뒤에 또 다른 뒷배가 도승지 최영원(이시흠)이라는 점이 밝혀져 더 쫄깃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꽃 피면 달 생각하고'를 다시 보길 기대하는 시청자들이 많았던 터.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해설판'은 1-12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정리한 스페셜 방송으로 기존 시청자들에게 복습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아직 빠져들지 못한 새로운 시청자들에게는 화려한 영상미와 배우들의 시너지, 힘 있는 이야기 등 매력을 어필할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해설판'은 31일 오후 7시 네이버 now로도 공개된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제작진 측은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해설판'을 통해 남은 회차에 밝혀지는 비밀의 힌트들을 얻어갈 수 있다. 또 본 방송에서 사용하지 않은 미공개 장면도 들어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13회, 14회는 2월 8일 화요일 오후 10시 연속 방송된다. 웨이브에서 VOD(다시보기)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꽃피면달생각하고문화산업전문회사, 몬스터유니온, 피플스토리컴퍼니 2022.01.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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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도장이오"..'꽃달' 유승호·이혜리, 달달 지수 최고조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가 10년 전 자신을 구해준 은인의 딸이 다름아닌 이혜리라는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두 사람은 애타는 마음을 서로 털어놓으며 입술 도장을 찍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2회에서는 유승호(남영)가 10년 전부터 시작된 이혜리(강로서)와의 인연을 알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승호는 이혜리의 아버지 이성욱(강호현)이 자신을 구하다가 목숨을 잃은 터라, 이혜리에게 목숨을 빚졌다고 여겼다. 더욱이 이혜리는 아비를 잃고 어려운 시간을 보냈고, 생계를 위해 밀주의 세계에 발을 디뎠다가, 현재 현상금이 걸린 밀주꾼 수괴 신세가 된 터. 유승호는 목숨을 걸고 이혜리를 지키겠다 다짐, 이성욱의 죽음과 엮인 비밀을 찾기 위해 몰두했다. 그러나 집에서 은신하던 이혜리가 또다시 쫓기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해 다음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특히 이혜리는 집에서 도망치기 전, 자신의 것과 똑같은 유승호의 호랑이 인형을 발견해, 유승호와의 10년 전 인연을 눈치챌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밀감(밀주꾼+감찰) 커플’의 재회와 쌍방향으로 애간장을 태우는 모습이 흥미롭게 그려졌다. 우여곡절 끝에 살아 돌아온 유승호는 이혜리가 자신의 호랑이 인형과 같은 인형을 가진 걸 보고, 그가 10년 전 자신을 구한 은인 이성욱의 딸이라는 걸 알게 됐다. 유승호는 이를 이혜리에게 알리지 못하고 그저 “내가 너무 늦었소. 정말 미안하오”라고 사과하며 오열했다. 이후 죽었다 살아난 유승호는 밀주 수사의 공적을 인정받아 정오품 사헌부 지평으로 승진했다. 힘을 얻은 유승호는 본격적으로 문유강(심헌)이 이성욱을 죽인 이유를 찾기 시작했고, 그 사이 이혜리는 집을 구해 은신했다. 유승호는 이 집에 세를 얻어 이혜리를 보호했다. 유승호는 하루빨리 이성욱의 살해범을 찾고자 사헌부에서 밤을 지새우는 날이 많았다. 이혜리는 집에 오지 않는 유승호를 기다리며 애가 탔다. 변우석(이표)은 그런 이혜리를 그의 마음을 달래 줬다. 또한 '별주부전'에 빗대어 “내 벼슬도 주고 아주 귀한 여인으로 만들어 주겠소”라며 고백하곤, 이내 “거절하시오. 나를 따라 용궁에 갔다가 간이 빼 먹힐 거니까”라며 스스로 거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변우석은 연모하는 이혜리의 안전을 위해 포기한 것이다. 유승호는 변우석과 함께 담을 넘어 집 밖에서 시간을 보내고 온 이혜리에게 버럭했다. 이혜리는 결국 그간 유승호에게 쌓인 서운함을 폭발시켰고, 유승호는 “조바심이 나는 건 오히려 나요. 낭자가 날 미워하게 될까 봐. 용궁 가지 마시오”라는 말로 이혜리를 달랬다. 이혜리는 “입술 도장이오”라며 유승호에게 뽀뽀해 설렘 지수를 높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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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달' 유승호·이혜리, 드디어 꽃길 걷나..입맞춤 예고

KBS 2TV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밀감(밀주꾼+감찰)’ 커플 유승호, 이혜리의 입맞춤이 예고돼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17일 방송되는 '꽃 피며 달 생각하고’ 9회 예고에는 어긋나기만 했던 유승호(남영)와 이혜리(로서)가 아름다운 꽃밭에서 서로를 아련하게 바라보는 장면이 담겼다. 유승호는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듯한 따뜻한 눈빛으로 이혜리를 바라봤다. 이때 “꽃길 비단길 내 마음 흔들 수 없을 것이니. 하나, 둘, 셋. 열을 세고 또 열을 세도 난 낭자요”라는 유승호의 내레이션이 흘러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상승시켰다. 유승호는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 자신을 바라보는 이혜리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섰다. 입맞춤 하려는 두 사람의 그림 같은 모습이 엔딩을 장식해 9회 방송을 기다려지게 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9회는 오늘 1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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